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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경남/창녕] 뜨거운 날 '창녕 우포늪' 탐방기

연애

by 서댕이 2021. 6. 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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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시간이 흘러 6월이 돼버렸고, 올해는 사라지길 간절히 바랬던 코로나 바이러스는 백신이 보급됐음에도 아직 우리 곁을 견고하게 지키고 있는 중이다.

코로나를 핑계로 너무 정적인 데이트만 해서 재미가 떨어지던 중에 백신도 2차까지 맞았겠다 야외 데이트를 가기로 마음먹고 경남 창녕에 있는 '우포늪'에 다녀오기로 했다.

경상남도 창녕 '우포늪'

여름엔 더운 게 당연지사라지만 새삼 태양의 뜨거움을 피부로 원 없이 느낄 수 있는 날이었다.

우포늪 데이트에 대해 사전조사를 하던 중에 자전거를 대여해주는 곳이 있어 커플 자전거를 대여해서 데이트를 즐겼다.

우리 붕붕이

녹지라서 뭔가 시원한걸 기대했지만 숲처럼 나무가 우거진 게 아니라 말 그대로 늪이 있는 곳이라 그늘이 많이 없어서 뜨거운 햇볕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자전거를 타며 돌아다녔다.

커플 자전거는 처음이었는데 출발할 때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재밌었음.

커플자전거 타고 인증샷

심지어 녹지 보호를 위해 자전거로 돌아다닐 수 있는 곳이 제한적이라 많이 돌아다닐 수 없어서 1시간 정도 타고 반납했다.

화장실도 갈겸 목도 축일 겸 매점에서 시원한 슬러시로 더위를 식힌 뒤 우포늪 사진 명소 '출렁다리'로 향했다.

슬러시 오랜만에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음.

출입구에서 약 30분정도 걸어 출렁다리에 도착했다. (이때 너무 힘들었음 ㅠ)

더위에 지쳐갔지만 온 김에 사진을 찍고 가자는 의지를 불태우며 도착해 멋진 사진을 건졌다.

출렁다리1
출렁다리2
출렁다리3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데이트했습니다.

야외에서의 코로나 감염 위험성은 적으므로 앞으로도 사람이 많지 않은 곳에서 데이트를 하며 사랑을 쌓아갈 예정입니다.

혹시라도 창녕 우포늪을 방문할 계획이시라면 출렁다리에 꼭 가셔서 기념촬영하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찍는대로 프로필 사진에 올릴만한 사진들이 쭉쭉 나옵니다 ㅎㅎ

그럼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 방문해주셔서 감사하고 포스팅 읽어주셔서 두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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