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행동이 나를 만든다.

HELLO 2021

다사다난했던 2020년은 지나갔고 어김없이 새해가 찾아왔다.

항상 새해가 되면 '작년보다는 더 나은 한 해를 보내야지'라고 속으로 다짐하곤 한다.

하지만 매년 그렇듯 새해 다짐은 오래가지 않고 흐지부지 돼버리기 십상이다.

왜 그럴까

왜 항상 더 나아지지 못하고

작년과 같은 일들을 반복할까

그 많은 새해목표들

체중 감량하기, 제2외국어 배우기, 자격증 취득하기, 절약하고 많이 저축하기 등 수많은 목표들이 있었다.

생각해보건대 너무 많은 일들을 해내려고 하다 보니까 그리고 너무 잘하려다 보니까 오히려 한 개의 일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듯하다.

그래서 올해는 목표를 그리 많이 잡지 않고 정말 실현 가능한 목표 그리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서 달성해봐야겠다.

운동하기라는 모호하고 추상적인 게 아닌 턱걸이 10개 하기처럼 구체적인 운동을 수치화해서 해보자.

사실 그리 힘들게 달성할만한 목표는 아니지만 꾸준함이 필요하다.

그래서 올해의 목표를 정리해보자면

1. 건강관리

 1) 수면 : 23시 취침, 6시 기상

 2) 운동 : 턱걸이 10개, 푸시업 50개, 버피 100개, 스쾃 50개, 오래 매달리기 1분, 플랭크 2분

 3) 식단 : 매끼 챙겨 먹고 저탄수화물 식사, 배달음식 1달에 2번, 라면 1달에 2번

2. 자기 계발

 1) 자격층 취득 : 위험물 기능사, 소방설비 산업기사(전기 or 기계)

 2) 독서 : 월 10권, 년 120권, 매 권 읽은 후 블로그에 독서기록 남겨두기

 3) 어학 : 상반기, 하반기 토익 시험 각 1회 응시

매달 목표 추진 사항 점검 확인할 것.

추진 사항이 잘 되고 있는 경우 자체 보상. 반대의 경우 자전거나 도보로 출퇴근.

반드시 기억할 것.

행동이 나를 만들고, 꾸준히 할 수 있는 끈기가 나를 완성시킨다.

나는 잘할 수 있고 내가 풀지 못할 문제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