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블로그 주인 연애중인 '서댕이'입니다.
어느새 2019년이 다 지나가버렸네요.
오늘이 2019년의 마지막 날이라서 짧게나마 2019년 한해동안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같은 부서에서 제가 하던 일을 포함해서 다른 업무를 맡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곱빼기로 업무를 맡게 된거죠 이유인 즉슨 인사발령 때문이었죠.
평소 2명이서 하는 업무를 혼자 하려니 몸도 힘들고, 마음도 지쳤습니다.
내가 모시던 상사는 일언반구의 말도 없이 다른데로 가버렸고, 사수 또한 그래서 많이 서운했고, 배신감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일할 의욕도 없었고, 실제로 제대로 하지 못했으나 잘 버텼습니다 ㅎㅎ
지금까지 잘 버틴거 고생했어 ~ (토닥토닥)
인력이 충원 되면서 저보다 경력이 낮은 사람이 제 부사수로 오게 됐습니다.
처음엔 인력을 보충해준다고 해서 좋아했는데 막상 업무를 가르쳐준다는 일이 굉장히 어렵다는걸 깨달았고, 누군가의 선배가 되고 사수가 된다는 일은 참 어려운 일이구나 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넘 어려운 것
7월 27일부터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의 주제이기도 하죠.
지금까지 여자친구와 창원, 남해, 순천, 여수, 안동, 진주, 사천, 통영, 서울, 대구, 거제를 돌아다니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블로그엔 아직 못 올린 데이트들이 엄청 쌓여있지만 2020년에 천천히 하나씩 올릴 예정입니다.
올해 한 일 중에 가장 비중이 큰 일이고 행복한 일이고, 2020년에도 이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연애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랑니가 아파왔는데 동네 치과 의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니 매복치라 대학병원에 가봐야한다고 얘기를 해서, 바로 대학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발치 예약을 한 후에 발치를 하게 됐습니다.
좌측 위, 아래 사랑니를 한번에 발치했고 매복치라 그런지 한동안 잇몸이 퉁퉁부었어요 ㅠ
이제 실밥을 빼러 갈 날이 얼마 안남은 시점에 야구장에 직관하면서 응원을 격렬하게 했었는데 그게 문제가 됐는지 한밤중에 봉합 부위가 터져서 피가 철철 흐리지 뭡니까...
그래서 도저히 제 차로 운전해서 병원에 갈 상황이 아니라 119에 신고해서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에 갔습니다
다행히 회복이 잘돼서 지금은 괜찮아졌으나 아직도 잇몸쪽 감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고, 서서히 회복되는거 같아요.
여자친구와 하는 연애를 기록하기 위해 연애일기장을 컨셉으로 개설한 블로그인데 8월에 개설해서 8월 한달 동안 바짝 하다가 한동안 쉬고, 12월에 다시 열심히 하는중입니다.
새해에는 꾸준히 하는게 목표고, 연애 외에도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업로드 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2019년은 어떠셨나요??
만족한 한해를 보내셨나요? 아니면 후회되는 한해였나요?
행복한일, 슬픈일, 기쁜일, 억울한일, 화나는일 등 수많인 일들이 있었을테지만 한해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안좋았던 일들은 지나간 시간에 묻어두고, 새해에는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한일, 즐거운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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