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경남/창녕] 뜨거운 날 '창녕 우포늪' 탐방기
어느새 시간이 흘러 6월이 돼버렸고, 올해는 사라지길 간절히 바랬던 코로나 바이러스는 백신이 보급됐음에도 아직 우리 곁을 견고하게 지키고 있는 중이다. 코로나를 핑계로 너무 정적인 데이트만 해서 재미가 떨어지던 중에 백신도 2차까지 맞았겠다 야외 데이트를 가기로 마음먹고 경남 창녕에 있는 '우포늪'에 다녀오기로 했다. 여름엔 더운 게 당연지사라지만 새삼 태양의 뜨거움을 피부로 원 없이 느낄 수 있는 날이었다. 우포늪 데이트에 대해 사전조사를 하던 중에 자전거를 대여해주는 곳이 있어 커플 자전거를 대여해서 데이트를 즐겼다. 녹지라서 뭔가 시원한걸 기대했지만 숲처럼 나무가 우거진 게 아니라 말 그대로 늪이 있는 곳이라 그늘이 많이 없어서 뜨거운 햇볕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자전거를 타며 돌아다녔다. 커플 자전거..
연애
2021. 6. 7. 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