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습한 여름에 시작한 저의 연애는 아직 순조로운 항해 중입니다.
지금까지 142일 동안 여자친구와 연애중인데 약 5개월 정도의 시간동안 많은 곳을 다니고, 많은 것들을 함께 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다 보니 자연스레 대화하는 시간도 많았는데 그 덕분인지 처음 만났을때 여자친구보다 지금의 여자친구가 훨씬 더 좋아졌습니다.
연애 초기때보다 훨씬 가까워 지고, 더 깊은 사이가 된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예를 들자면 배려, 양보, 신뢰 등등
하지만 제가 생각할때 가장 큰 이유는 다름아닌 평소에 사소하지만 중요한 '연락'과 '대화'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데이트하면서 술도마시고, 밥도 먹고, 산책도 하고, 퇴근 후에 하루동안 있었던 일들을 시시콜콜 얘기하면서
목소리를 듣고, 감정을 전달하다보니 어느새 여자친구라는 사람에 대해 많은 걸 알게됐습니다.
주변 사람들, 잘하는 운동, 좋아하는 음식 등 사소한것부터 사뭇 진지한 부분까지도 알게되면서 더 좋아진 듯 합니다.
항상 좋은 얘기, 즐거운 얘기, 밝은 얘기만 하면 좋을텐데 만나다 서운했던 일, 고쳤으면 하는 부분, 싫은 점도 얘기를 하면서 서로 맞춰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때가 오면 용기있게 그리고 감정상하지 않게 천천히 얘기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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