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통영 북포루(feat. 등산 아니고 트레킹)

안녕하세요 ~

연애중인 '서댕이'입니다. ㅎㅎㅎㅎ

여자친구와 건강 데이트를 꼭 하자고 얘기를 했었는데 더 추워지기 전에 등산을 다녀오기로 마음먹고,  경남 통영시 북신동에 자리잡고 있는 '여항산 북포루'에 다녀왔습니다.

북포루에서 내려다본 통영 바다

사실 저희 커플이 꾸준히 운동을 하지 않은 터라, 경사가 급한 등산로는 오르기 힘들것 같아 쉬운 코스를 골랐습니다.

점심은 북포루에서 먹기로 해서 근처에 있는 롯데마트에 들러 물, 과일, 김밥을 사갔습니다.

01

등반하기 전

이날 날씨가 엄청 추워서 옷을 두껍게 입고 왔는데 역시 등산을 하니까 몸에 열이 많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숨고 고를겸 물도 좀 마실겸해서 쉼터에 좀 쉬었습니다.

오늘의 데이트 목표는 '건강'이니까요.

무리하게 올라가지 않고 천천히 수다도 떨면서 올라갔습니다.

쉼터 전경

쉼터에서 약 10분에서 15분을 열심히 올라가다 보면 이제 북포루가 저 멀리서 보입니다.

그런데 경치가 너무 좋아서 사진을 또 찍었습니다 ㅋㅋ

북포루 부근에서 사진 막 찍어버리기!!!

날씨도 너무 좋았고 다행히 이렇게 사진을 찍는데 사람이 1명도 지나가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사람이 지나가고 했으면 좀 부끄러웠을지도... ㅎㅎ

드디어 북포루에 도착하니 정말 경치가 아름다워서 기념으로 사진을 많이 찍고왔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올라오니 배가고파서 롯데마트에서 사온 도시락과 과일을 꺼내서 냠냠촵촵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고난 자리는 물티슈로 정돈하고 쓰레기는 봉투에 담아서 그대로 가져왔답니다.

김밥, 파인애플 그리고 머스캣

북포루까지 가는데 시간이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약 40분정도 걸린 것 같고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서 등산보다는 트레킹의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주말에 연인과 함께 도시락을 싸서 가보는건 어떨까요??

그럼 '통영 북포루' 등반기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에 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